신스틸러들이 ‘그대 이름은 장미’ 곳곳에 자리한다.

사진='그대 이름은 장미' 포스터

16일 개봉하는 ‘그대 이름은 장미’에 명품 조연들이 영화의 맛을 더해 눈길을 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 코미디 영화다.

신스틸러 이준혁은 1970년대와 1990년대 모두 등장하는 유일한 인물로 경찰 오반장 역을 맡아 장면마다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1990년대 등장 신에서는 폭탄 발언으로 뜻밖의 반전을 만들어내 웃음을 터지게 만든다.

드라마, 예능을 섭렵한 황석정을 극중 당대 최고 음반사 ‘메아리레코드’ 대표 한명희로 등장한다. 가수의 꿈을 키우던 장미(하연수)를 눈여겨보고 발탁해 순철(최우식)과 함께 ‘장미와 철이’라는 듀엣을 결성하도록 힘쓰는 캐릭터다.

사진='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컷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간’ 등으로 대중들의 인지도를 높인 김정현도 채수빈과 함께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돼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또한 한국 라디오 방송 전설인 DJ 김기덕이 깜짝 출연해 놀라움을 더한다. 1970년대 장미가 즐겨 듣는 라디오 DJ 역할로 목소리 출연했다. 여기에 단아한 외모에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인 이지애 아나운서도 영화 말미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명품 조연진에 특별출연진까지 더해진 ‘그대 이름은 장미’는 1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