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이 김종민과 황미나에게 애칭을 선물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는 달달하고 과감한 종미나 커플의 제주로드 2탄이 그려진다.

사진=TV조선

이날 방송에는 김종민이 종민 피셜 ‘제주도 전문가’ 절친 정준영을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김종민은 제주도 일출 명소를 물었지만 정준영은 “서쪽으로 가요”라고 찬물을 끼얹는다고. 김종민은 정준영 앞에서도 아랑곳없이 ‘황미나 자랑’을 시전했고, 이에 정준영은 계속해서 “미나 씨”를 찾는 모습으로 응수했다.

종미나 제주로드의 밤이 찾아오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어느새 ‘애칭’을 부르며 극강의 달달함을 선보였다. 김종민은 황미나의 방에서 좀처럼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는 후문. 이후 김종민의 ‘아찔한 샤워씬’과 ‘박력 만발 스킨케어’가 이어지면서 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황미나는 ‘종늑대’로 변신한 김종민의 마음도 모른 채 맥주와 함께 밤새도록 다른 것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불살랐던 상태. 스튜디오의 신지는 “중독 증세”라며 놀라워했고, MC 박나래는 “밤새 저러고 있던 거냐”고 황당함을 내비쳤다. 밤을 새버린 ‘종미나 커플’이 무사히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아름다운 제주도의 밤, 서로에 대한 애칭을 부르게 된 두 사람이 더욱 즐겁고 과감한 추억들을 쌓아가게 된다”라며 “무엇보다 정준영의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든든한 지원사격,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이 두 사람을 더욱 무르익게 만들었다. 연애의 절정을 이룰 ‘종미나 제주로드 2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7회분은 10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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