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가 이승연에 김진우의 소식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아들 박도경(김진우)을 잃고 식음을 전폐하다 결국 가족들에 도움을 청하는 조애라(이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에스더(하연주)는 수호(김진우)와 도경(김진우)의 얼굴을 바꿔치기에 성공했다. 그는 의식을 잃고 병원에 누워있는 도경에 "들었지? 오빠 다신 못 깨어난대. 그러니까 가만히 내 옆에 있어. 영원히"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애라는 홀로 아들 사고 사실을 숨기다 결국 가족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시부에 무릎을 꿇고 "사실은 도경이가 여자랑 사라지던 날 사고가 있었다"고 실토했다. 이어 "그날 도경이 브라질로 쫓겨가던 날"이라고 입을 뗐을 때  전화가 걸려왔다. 이는 장에스더가 보낸 것.

영상 속 에스더는 만삭의 모습과 함께 병원에 누워있는 도경에 "우리 아기 옷이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또 그는 "어머니 아이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그를 불렀다.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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