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리가 신은경에 쓰레기를 투척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헬로(스테파니 리)가 태후 강씨(신은경)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헬로는 태후전에서 난동을 부렸다. 소식을 들은 태후가 나타자나 "어머 여기 쓰레기장 아니었냐, 구린내가 진동해서 쓰레기 버리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태후는 "당장 끌어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오헬로는 아랑곳하지 않고 들고 온 쓰레기 봉투를 태후에 투척했다. 오헬로는 "우리 언니가 황실 북이야? 우리 언니 건들이지마. 이 마귀할멈아"라고 외치고 자리를 떠났다.

결국 오헬로는 붙잡혔다. 황실 옥에 가자 앞서 이혁(신성록)에 주먹질한 오금모(윤다훈)가 먼저 잡혀있었다. 태후는 "내 오늘 일은 절대 가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고 엄포를 놨다.

하지만 오헬로는 "오라이 모르냐. 오씨 집안 또라이다. 오라이 집안이 어떤 곳인지 꼭 봐라"며  사표를 던졌다. 그는 오늘부터 황실 녻 안 먹겠다. 온 김에 오래있다 가자. 겨울나도 되겠다"고 태연하게 굴었다. 이에 태후는 "이런 또라이"라며 질색했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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