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판타지 영화에 할리우드 전설들이 등장한다.

사진='메리 포핀스 리턴즈' 스틸컷(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2월 국내 개봉하는 디즈니 뮤지컬 판타지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1964년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벤 위쇼)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이번 영화에 감초 역할을 하는 할리우드 명배우로는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 ‘철의 여인’ 등 천의 얼굴을 지닌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오스카 3회 수상, 18번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메릴 스트립이 메리 포핀스 사촌 톱시 역을 맡아 완벽한 노래 실력과 춤을 선보인다.

사진='메리 포핀스 리턴즈' 스틸컷(왼쪽위 시계방향 에밀리 모티머-벤 위쇼, 줄리 월터스, 안젤라 랜즈베리, 딕 반 다이크)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콜린 퍼스는 욕심 많은 은행장 윌리엄 윌키스 역으로 분해 악역 연기를 펼친다. 마이클 역에는 ‘향수’ ‘007’ 시리즈, 제76회 골든글로브 미니시리즈/TV영화 남우조연상(‘어 베리 잉글리시 맨)을 받은 벤 위쇼가 연기한다.

마이클의 누나인 제인 역에는 ’휴고‘ ’셔터 아일랜드‘ 등 유명 감독들과 호흡을 맞춘 에밀리 모티머가 맡았다. 여기에 마이클 가족을 돌보는 엘런 역에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론 위즐리 엄마로 알려진 줄리 월터스, 전 은행장 도스 2세와 추억을 전해주는 풍선 할머니 역에는 딕 반다이크-안젤라 랜즈베리가 각각 출연한다.

’시카고‘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롭 마샬 감독의 연출과 ’해밀턴‘으로 토니상을 휩쓴 린 마누엘 미란다, 여기에 에밀리 블런트와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가세한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2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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