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업계를 비판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가 찾아온다.

사진='벨벳 버즈소우' 예고편 캡처

1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벨벳 버즈소우’ 예고편이 공개됐다. ‘벨벳 버즈소우’는 현대 미술 업계를 배경으로 욕망에 눈이 먼 수집가들과 예술가들의 참혹한 이야기를 담은 공포 스릴러다.

‘나이트 크롤러’로 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오른 댄 길로이 감독의 신작 ‘벨벳 버즈소우’에는 제이크 질렌할, 르네 루소, 존 말코비치, 토니 콜렛 등이 출연해 연기 열전을 펼친다. 댄 길로이 감독은 해외 매체 인터뷰를 통해 "돈에 찌든 미술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모프(제이크 질렌할)를 둘러싸고 미술관에서 원인모를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술작품 속 그림들이 살아 움직이고 전시된 작품들을 만지면 사람이 죽는 기이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벨벳 버즈소우’는 이미 올해 1월 27일 열리는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이름 올렸다.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 댄 길로이 감독의 연출력이 기대되는 ‘벨벳 버즈소우’는 2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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