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서 이어집니다.
Mnet ‘슈퍼스타K 시즌7’라는 좋은 기회를 발판 삼아 본격 음악인의 행보를 걷는 케빈오. 그는 음악 뿐만아니라 TBS eFM '올 씽즈 케이팝(All Things K-Pop)'에서 라디오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하면서 K팝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있다.
케빈오는 "라디오를 하게 되면 대부분 탑100을 많이 듣게 된다. 지금 K팝이 되게 많이 커졌다. 미국 친구들도 방탄소년단을 안다. 덕분에 내 스타일도 많이 변한 것 같다. 아이돌 노래도 많이 듣는다. 정통 발라드에 도전해 배우고 있지만, 더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 나만의 음악적 정체성 보다는 지금 도전하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밴드, 포크 음악도 계속 하고 싶다"고 바랐다.
또 그는 라디오에 매일같이 사연과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는 팬들에 고마움도 전했다. 케빈오는 "제가 팬들과 가장 많이 소통하는 곳이 라디오다. 다양한 이야기와 사연을 들으면서 공감도 하고 제 생각도 이야기한다"며 "예전에는 공개방송도 자주 했는데 요즘은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쉽다. 공연이나 방송 통해서 팬들과 자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을 만나기도 했던 케빈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냐는 물음에 MBC '나혼자산다'를 꼽았다. 스스로를 애청자라며 "저는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고, 라디오 갔다가 중국어, 한국어 수업을 듣는다. 또 보컬, 연기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와서 밥을 해 먹는다.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예능같다. 제 삶이랑 어울린다. 기회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기 보다는 아직 배우고 싶은 열정이 더 큰 케빈오는 "평소에는 차분한 편이지만 노래할 때 열정이 넘치는 것 같다"고 스스로를 평한다. 자신과 비슷한, 또는 다른 성향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도 꿈꾼다.
가장 먼저 백예린을 꼽았다. "옛날에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가수들, 라이브 팬캠을 보면서 가장 많이 본 영상이 백예린"이라고 말한 그는 "미발표곡 'Square(스퀘어)' 정말 좋아한다. 영어로 가사도 쓰니까 같이 작업할 기회가 생긴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 절친한 동생 샘김과 강승원과도 함께 하고 싶다고. 케빈오는 "샘은 시애틀 출신이다. 제 외가 친척들이 시애틀에 산다. 샘이랑 만날 때 사촌 동생 만난 것처럼 너무 행복하다. 음악 이야기도 하고 한국에서 사는 이야기도 한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강승원은 "아저씨"라고 친근하게 불렀다. 케빈오는 "제일 존경하는 아티스트다. 만날 때마다 많이 배운다. 같이 작업하게 된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다. 저한테 곡을 주고 싶다고 다른 인터뷰에서 얘기하신 걸 봤다. 최근 연락을 미처 드리지 못했는데 저도 곡을 꼭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케빈오는 한 마디 말보다는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어하는 뮤지션이다. "음악을 할 때 최대한 솔직하게 하려고 한다. 듣는 분들도 오픈 마인드로 들어줬으면 한다"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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