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선우용여를 만나 김진우가 사라진 날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11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남편 이수호(김진우)를 찾아 헤매는 오산하(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산하는 수호의 행방을 묻기 위해 장에스더(하연주)를 만나려고 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는 길에 천수임(선우용여)에게 연락이 왔다.

천수임은 ”5년 전에 경찰서 앞에서 쓰러졌을 때 오선하씨랑 이 선생님이 나를 도와준 일이 있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연히 전단지를 봤어요. 난 이 선생님이 실종된지 까맣게 몰랐어요. 더구나 그날 통화까지 했었는데”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났다.

오산하는 실종된 당일 이수호와 통화를 했다던 천수임을 만나기 위해 갔다.

그러나 천수임에게는 큰 단서가 없었다. 천수임은 “그날 이 선생님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뵈러 오겠다고 했어요.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는데 병원 일이 바빠서 안 받나보다 했지”라고 했다.

이어 천수임은 “9시나 10시쯤 됐을 거에요. 막 밥을 먹고 잠자리에 들 참이었을때니까”라며 실종 전 마지막 통화를 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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