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실종에 초교파가 언급됐다.

11일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에는 조현득씨 실종사건과 의문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조현득씨의 실종에 가족들은 신고 후 수사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아들 조태진씨(가명)는 “(아버지가) 수사가 돼 있다. 그래서 실종수사는 해지가 돼 있다. 여기서는 할 게 없다 돌아가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 전했다.

기물파손으로 벌금형으로 수배가 돼 있었다는 것. 이혼 후 여러 가지 사업에 투자를 했지만 받아야 할 돈을 제대로 받지않아 금전적으로 곤란한 상황이었고,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당한 적이 있다는 것,

제작진은 조현득씨의 휴대전화를 보다 수상한 메시지를 발견했다. 그와 함께 지내던 친구 이우삼씨(가명)의 계좌 사진이 찍혀있었던 것. 선배에게 조현득씨가 친구계좌로 돈을 보내달라고 연락을 해온 적이 있었다.

조현득씨와 이우삼씨가 지내던 서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박여인(가명)은 가족들에게 “오빠와의 저하고 대화는 저하고 성경 공부를 해봐야지만 이해를 할 수가 있어요”라며 “사실 오빠를 만나고 있을 때 공부를 했거든요. 공부를 하니까 이 오빠가 왜 이런지가 깨달아지니까 너무 측은한 거에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든 조현득씨를 구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른 나라에서 들어왔고 초교파예요. 그 어떤 기독교나 불교 이런 거 다 뛰어넘은 거거든”이라며 뜬금없이 신앙을 고백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