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 피로는 낮추고, 질병과 안전사고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기능성 신발’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발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든든한 제품들에 눈길을 돌렸다.

사진=무크 제공

패션잡화 브랜드 무크는 기능성 인솔 ‘엠픽스(M-FIX)’를 이달 첫 주 선보였다. 독자적 기술의 엠픽스 슈즈는 발바닥이 닿는 부분에 3D 특수 실리콘 코팅이 돼 보행 시 땀이나 습기로 인해 발이 밀리거나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해 걸음걸이를 바로잡아주는 기능성 라인이다. 안정감 있고 편안한 보행을 도와주며 자세교정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장시간 착용에도 냄새 없이 청결하고 건강한 발을 유지시켜 주기에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한편 무크는 새해를 맞아 온라인 전용 브랜드 엠무크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부츠, 스니커즈, 로퍼 등의 아이템을 60%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무크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릴라릴라 제공

추운 겨울엔 근육과 인대가 움츠러들게 되고 자율신경계 조절기능이 저하돼 신체의 유연성과 복원력이 약화된다. 겨울철 관절 환자가 늘어나고 통증이 심한 것도 이런 날씨에 기인하는 요인이 많다. 그중에서도 족저근막염 환자들이 많이 생기는데 이는 부츠 착용과도 관련이 있다. 롱부츠는 타이트하고 굽이 높아 발에 압박을 주고, 어그부츠는 상대적으로 굽이 낮아 발바닥에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발에는 불편함을 준다.

기능성 컴포트화 멀티숍 릴라릴라가 족저근막염 전용 컴포트화 ‘게이너’를 출시한다. ‘게이너’는 발 볼이 넓은 동양인에게 맞는 4E 발볼 설계와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보행 시 신발에서 받는 압박감을 최소화했다. 특히 족저근막염 전용으로 설계돼 발의 압력을 최대한 분산시키는 탁월한 충격흡수와 5중 구조의 우수한 쿠션이 족저근막염을 완화해준다.

5중 구조 인솔은 흡습, 항균탈취 가공으로 땀을 흡수해 미끄러지지 않게 하고 세균번식을 막아주며 아치를 서포트해 발이 앞으로 밀리거나 흔들리는 것을 막아준다. 인솔 하부에 우레탄 폼을 추가 삽입해 쿠션을 강화하였고 뒤꿈치 부분에는 포론 소재 삽입으로 충격 흡수력을 극대화했다.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사진=스코노 제공

북유럽 감성슈즈 스코노의 ‘노리스 람바타’는 발포 미드솔과 고탄성 우레탄 인솔의 황금 조합을 통해 신발 본연의 편안한 착화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262g(슬립온 240mm기준)의 가벼운 무게와 천연돈피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즐길 수 있는 남녀공용 스니커즈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절제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슈레이스 제품 2가지와 슬립온 제품 2가지 총 4가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슈레이스 타입은 블랙과 베이지, 슬립온 타입은 그레이와 네이비 컬러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산업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신체를 보호함과 동시에 작업 능률을 높여주는 안전장비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작업공간 내외부의 지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접지력이 뛰어난 산업 안전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레드페이스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작업자의 발을 보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멋까지 살려주는 ‘모션 오토 안전화’를 선보였다. 고강도 아라미드 내답판을 사용해 못 등 날카로운 물체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하며 유연성이 탁월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발가락 부분에 강철 토캡을 사용해 낙하, 충격 및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준다. 아웃솔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적용돼 가파른 경사나 무거운 물건을 든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안전화 끈은 다이얼로 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오토 레이싱 시스템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착탈이 편리한 로우컷 형태이며 색상은 브라운과 네이비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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