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의 두 엑소시스트 연우진과 박용우이 전대미문의 상황에 봉착했다.

사진=OCN '프리스트' 제공

12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 14회에서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배우 김준호(지일주)가 악령의 빙의된 부마자로 등장했다. 휠체어에서 벗어나 다시 걷게 된 그는 부마 증세를 보이며 살인까지 저지르고 함은호(정유미)를 타깃으로 삼아 공격까지 자행했다.

오수민(연우진), 문기선(박용우) 신부는 위기를 겪은 뒤 힘을 합쳐 김준호에 깃든 악령의 이름을 실토케 한 뒤 나전향상에 봉인하려던 순간, 악령의 방해로 나전형상이 돌진하는 차량에 의해 박살나게 된다. 의식을 잃은 김준호가 병원으로 실려온 순간, 응급실에는 과거 부마됐던 이들이 다시금 “누군가가 찾아왔다”는 말과 함께 기이한 증상을 드러내며 실려와 사경을 헤맨다. 바로 고대 문헌에만 등장했던 ‘악마의 숨결’이다.

악령에 빙의되지는 않았으나 악마의 숨결을 내쉬는 이들을 완치시키기 위해서는 악령을 격퇴해야 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원인 불명의 질병으로 숨을 거두게 되는 현상이다. 더욱이 응급실에 있던 간호사, 환자들이 연이어 악마의 숨결로 쓰러지면서 14회는 마무리됐다.

다시금 최대 위기에 직면한 634레지아 멤버들이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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