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주발 박스 오피스를 점령하며 한국 영화 흥행을 쌍끌이 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말모이'는 02주차(2019년 01월 11일 ~ 2019년 01월 13일)동안 78만 5405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118만 5582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내안의 그놈'은 56만 4517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76만 5344명으로 '말모이'와 함께 주발 극장 흥행을 이끌었다.

또한 10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보헤미안 랩소디'는 총 누적 관객수 978만 5542명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주 '주먹왕 랄프 2:인터넷 속으로' '아쿠아맨' '보헤이만 랩소디' 등 외화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주말 극장가를 제패,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말모이' '내안의 그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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