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허샬라 알리와 레지나 킹이 오스카 청신호가 커졌다.

사진='그린 북' 스틸컷,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예고편 캡처

14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그린 북’ 마허샬라 알리와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레지나 킹이 조연상을 받았다.

‘그린 북’의 마허샬라 알리는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를 연기해 비고 모텐슨과 함께 인종차별 속 우정을 그렸다. 마허샬라 알리는 골든글로브에 이어 또 한번 수상하며 오스카 청신호가 커졌다.

남우조연상을 받은 마허샬라 알리는 “정말 감사하다. 특히 피아노 연주를 가르쳐준 작곡가 크리스 바워스에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공식 트위터 캡처

‘문라이트’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배리 젠킨스 감독의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에서 열연한 레지나 킹은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레지나 킹은 “배리 젠킨스, 당신은 정말 대단한 감독이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레지나 킹 역시 강력한 오스카 유력 후보다. 골든글로브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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