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콜맨과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상을 받았다.

사진='더 페이버릿' '바이스' 예고편 캡처

14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 올리비아 콜맨과 ‘바이스’ 크리스찬 베일이 코미디 부문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올리비아 콜맨은 ‘더 페이버릿’에서 사라(레이첼 와이즈)와 애비게일(엠마 스톤) 사이에서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기괴한 앤 여왕을 맡아 연기력을 폭발하며 크리틱스 초이스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바이스’에서 조지 W. 부시 정권 시절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를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은 “‘바이스’가 코미디 영화인지 몰랐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다시 한번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찬 베일은 ‘바이스’에서 딕 체니를 연기하기 위해 살을 찌우는 노력을 하면서 ‘다크 나이트’ 배트맨 모습을 완벽하게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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