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사진='로마' 제작 스틸컷

14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로마’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자신을 키웠던 두 여성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는 사랑, 정치, 가족 이야기다.

이미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까지 정복하면서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 내 고향 멕시코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그래비티’로 오스카 감독상 수상 경험이 있다. 만약 ‘로마’로 또 감독상을 받는다면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에 이어 2010년대 감독상을 2번 받는 두 번째 감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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