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클로즈와 레이디 가가가 공동수상했다.

사진='더 와이프' 예고편 캡처, '스타 이즈 본' 스틸컷

14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와 ‘스타 이즈 본’의 레이디 가가가 여우주연상을 공동수상했다.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글렌 클로즈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오스카 수상에 한 발 다가섰다.

글렌 클로즈는 ‘더 와이프’에서 노벨상을 받은 남편이 어린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는 걸 알아채면서 갈등을 겪는 아내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스타 이즈 본’에서 열연한 레이디 가가는 영화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공동수상에 눈물을 보인 레이디 가가는 “브래들리 쿠퍼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한순간에 팝스타가 된 앨리 역을 맡아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면서 강력한 오스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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