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이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는 박재란-세진이, 박상철-신은숙, 이선규-오현진, 김정-유동부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재란은 자신이 미니스커트의 원조라고 말했다. 그는 "그 당시 미니 스커트는 제가 제일 먼저 입었다. 윤복희씨가 미국에서 와서 그러는데 제가 먼저 입었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사람들이 제 다리가 황새다리라고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박재란은 1938년생, 올해 82세인 박재란은 196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가수로 '원조 꾀꼬리'라는 애칭을 가졌다. 그는 '럭키 모닝', '코스모스 사랑', '뜰 아래 귀뚜라미', '산 너머 남촌에는' 등의 곡을 냈다. 지난 2017년 4월에는 '꼴찌면 어때서'라는 타이틀로 컴백 앨범을 발표했다.

 

사진=KBS 1TV '우리말 겨루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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