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최규진에 활을 당겼다.

14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tvN '왕이 된 남자'에서는 가짜 왕 하선(여진구)이 진평군(이무생), 신치수(권해효)의 아들 신이겸(최규진)과 사냥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치수는 자신의 몸이 안 좋다며 아들 신이겸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고, 도승지 이규(김상경)는 그에게 복수심이 불타는 하선을 염려했다.

본격 사냥이 시작된 후 노루가 나타났다며 모두가 뛰기 시작했고, 이겸이 앞섰다. 하선은 그의 뒤를 따르다 걸음을 늦추고 나무 뒤에 숨었다. 그리고 이겸을 향해 활을 겨눴다.

이때 진평군 역시 하선에 활을 겨눴고 이를 이유가 목격했다. 하선은 주저하지 않고 활 시위를 당겼다. 활은 이겸의 다리 사이에 박혔다. 하선이 자리를 뜨려던 순간 진평군 역시 활 시위를 당겼지만 하선은 다행이도 활을 피해갔다.

하선은 이겸에 다가가 "내가 꿩을 노렸는데 잘못 쐈다"며 미안하다고 말했고, 이규는 일을 그르치려던 하선에 분노했다.

사진=tvN '왕이 된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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