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여성 로커로부터 영감을 얻고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플랫폼과 협업을 하는 등 패션 브랜드들의 톡톡 튀는 컬렉션이 한파를 뚫고 패션피플들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눈 돌아가는’ 새로운 라인에 시선을 꽂자.

사진=쟈딕앤볼테르 제공

프렌치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는 2019 S/S 신상품 ‘페이즐리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라인은 페미닌한 록스타 코트니 러브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이 느껴진다.

패턴은 페이즐리를 접목해 쟈딕앤볼테르만의 익스클루시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컬러는 톤 다운된 파스텔 계통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인다. 부드러운 촉감의 100% 비스코스 원단으로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고 유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슬립 원피스 ‘리스티 페이즐리’에는 헤비한 아우터를 매치해 센슈얼한 무드를 살리고, 봄버 자켓 ‘빌리 페이즐리’에는 짧은 원피스나 스커트로 러블리함을 배가했다. 볼륨감 넘치는 블라우스 ‘테레사 페이즐리’는 스키니한 팬츠와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사진=GU 제공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지유(GU)는 MTV와 함께한 첫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MTV 로고뿐만 아니라 대표 캐릭터인 ‘비비스와 벗헤드’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붙든다. 반팔 티셔츠와 긴팔 스웨트셔츠, 스웨트 풀파카 등 총 8개의 남성용 상품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로고도 하나의 패션인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사이즈와 패턴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GU 잠실 롯데월드몰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산뜻한 색상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할 경량 아우터 컬렉션을 공개했다. 코랄, 바이올렛, 민트부터 그린, 레드까지 색상이 다채롭고, 가볍고 슬림한 핏으로 헤비아우터 안에 겹쳐입을 수 있어 지금부터 간절기까지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사진=패션그룹 형지 제공

대표 제품은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슬림 패딩코트’로 하이넥 디자인과 테이핑 마감으로 한층 간결한 느낌을 강조했다. 슬림핏이라 오버사이즈 코트와 레이어드하면 한층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위아래에 톤온톤 배색으로 포인트를 더한 것도 특징이며 색상은 파스텔톤이 가미된 핑크와 라이트 그레이 2가지. ‘레이디스다운’은 부드러운 터치감의 경량다운으로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와 더불어 밑단 장식, 허리 스트링 등 여성스러운 다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테일에 신경썼다.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바이올렛과 블루 2가지 색상.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트레치다운’은 소프트한 터치감에 뛰어난 스트레치성을 가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착용감이 부드러운 구스다운이다. 허리 라인 퀼팅으로 바디라인은 슬림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색상은 그린, 코랄 2가지로 나왔다. 이외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집업 스타일 패딩, 다이아몬드 및 가로 퀼팅이 믹스돼 풍성함을 자랑하는 볼패딩, 안감이 덧대진 야상형 다운점퍼 등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사진=노비스 제공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는 1913년부터 18년까지 진행된 6년간의 캐나다 북극탐사를 기념해 ‘노비스X우즈’ 콜라보레이션 파카를 선보였다.

당시 극한의 기후조건을 견뎌야하는 탐사단을 위해 제임스 우즈가 제작한 아크틱파카 디자인에 노비스의 테크놀로지와 모던한 감각을 더해 남성용 ‘제임스’와 여성용 ‘샬롯’ 두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캐나다 플래그쉽 및 한국 직영매장에서만 한정수량 판매된다. 아크틱파카는 이누이트 복식에서 차용한 디테일과 방수 코튼 캔버스 소재에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아우터로 명성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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