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율심커플이 현대에 뜬다.

15일 방송되는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연출 장정도, 소재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튜디오 605)에 뜨거운 화제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도경수와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은주의 방’ 김재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은주의 방' 연출을 맡은 소재현 PD, 다수의 스태프들과의 특별 인연으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 출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1화 예고에는 남지현의 "친구로 남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순간들도 있었는데. 내 옆에 항상 친구로도 남편으로도 있는거니까"라는 말과 함께 도경수로 짐작되는 남성이 계단을 걸어 올라오는 모습을 담아 조회수 10만을 돌파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진은 "'백일의 낭군님' 팬들에게는 두 사람의 출연신은 사극에서 현대로 오는 선물세트 느낌이 날 것"이라며 "즐겁게 촬영했고 '은주의 방'에 잘 녹아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율심커플 외에도 '백낭'에 나왔던 또 한명의 배우가 깜짝 출연할 예정"이라며 "한복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의 현대신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낭 연기자들의 까메오 출연외에도 갑작스러운 키스 후 당혹스러워하는 민석과 은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쩌려고 이러냐'며 고민스러워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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