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수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2019 시즌까지 두 달 남은 남은 상황에서 FA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FA 승인 선수 15명이 발표됐지만 14일까지 단 4명만 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11명은 ‘FA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FA 최대어였던 두산베어스의 양의지는 4년 총액 125억원 계약으로 NC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SK와이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최정은 6년 총액 106억원으로 잔류를 선택했다.
포수 이재원 역시 타구단 이적을 포기하고 SK와이번스에 남았다. NC다이노스 내야수 모창민은 3년 총액 20억원에 잔류했다.
11명의 미계약자 중 원소속팀 LG트윈스와 2년 재계약에 합의한 박용택처럼 세부 조율만 남은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타 구단은 물론 원소속팀으로부터 새로운 계약 조건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KBO는 FA 상한선을 80억원으로 정하려다가 선수협회는 물론 야구 팬들의 반발에 못이겨 포기했다. 양의지가 125억원으로 NC다이노스 이적한 걸 보면 구단들이 마음 놓고 지출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2월 초부터 프로야구팀들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FA 미계약자들은 하루하루 초조할 수밖에 없다. 재계약도 하지 못한다면 팀 전력에서 제외되는 현상까지 일어난다.
한화이글스 이용규-최진행, 키움히어로즈 이보근-김민성, 삼성라이온즈 윤성환-김상수, 롯데자이언츠 노경은, KT위즈 금민철-박경수 그리고 20일 캠프 출발 전 FA 담판을 지을 LG트윈스 박용택까지 남은 FA선수들의 계약이 언제쯤 완료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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