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흑백 감성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사진='콜드 워' 포스터

‘이다’로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의 신작 ‘콜드 워’가 메인예고편을 공개하며 2월 7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콜드 워’는 세계 2차대전이 끝난 후 폴란드를 배경으로 오직 사랑과 음악만이 전부였던 줄라(요안나 쿨릭)와 빅토르(토마즈 코트)의 뜨거운 클래식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제71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해외 언론의 화려한 별점이 신뢰감을 더하며 1049년 폴란드에서 시작한 줄라와 빅토르의 운명적 사랑이 베를린, 파리 다시 폴란드로 이어지는 장면들을 담았다.

사진='콜드 워' 예고편 캡처

한 편의 흑백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은 4:3 영상은 감미로운 음악이 더해져 여운을 더하고 “가장 차가운 시대, 가장 뜨거운 사랑”이라는 카피는 시대적, 정치적 한계를 뛰어넘은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소지섭이 대표로 있는 ‘51k’가 공동제공한 ‘콜드 워’는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2월 말에 있을 오스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랑만이 전부였던 남녀의 클래식 러브스토리 ‘콜드 워’는 2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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