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측이 한상우 PD의 연출 하차 보도를 부인했다.

16일 한 매체는 "한상우 PD가 '동네변호사 조들호2'를 진행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오늘 촬영을 끝으로 떠난다"고 보도했다.

이에 B팀을 맡고 있던 이호 감독이 A팀을 맡아 진행한다고 구체적인 정황까지 덧붙였다.

그러나 ‘동네변호사 조들호2’ 측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드라마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와이트리미디어 관계자는 싱글리스트에 "메인 PD의 연출 하차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셔서 KBS, 제작사 양측에 확인을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소시민을 대변했던 조들호(박신양)가 동네 변호사의 울타리를 넘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 이자경(고현정)과 치열하게 맞서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