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17회 대본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캐슬)'이 인기만큼이나 몸살을 앓고 있다. 'SKY 캐슬 스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더니 이번엔 대본 유출 의혹이다.

16일 한 매체는 18일 방송 예정인 'SKY캐슬' 17회의 대본이 유출됐다. 34쪽 분량의 완성된 17회 대본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대본에는 극 중 차기준 역으로 분한 배우 조병규의 이름이 기재돼 있다고.

앞서 'SKY 캐슬' 16회는 김혜나(김보라)의 죽음과 관련해 그의 남자친구 황우주(찬희)가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 블랙박스 영상이 증거로 제출됐다. 이에 우주의 엄마 이수임(이태란)은 혜나와 김주영(김서형)이 만났을 것이라 의심, 그를 찾아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혜나를 죽인 범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지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제작진 역시 스포 방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이와 관련 'SKY 캐슬' 홍보를 담당하는 블리스 미디어 측은 싱글리스트에 "대본 유출과 관련해 내부에서 확인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SKY 캐슬' 17회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