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제작진이 대본 유출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16일 'SKY 캐슬' 제작진은 대본 유출 논란과 관련해 "내용 유출을 대비해, 제작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고, 스케줄표에도 씬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대본으로 배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며 "유출대본이라는 소문을 파악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증권가를 중심으로 'SKY 캐슬' 17회 대본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6회 말 김혜나(김보라)의 죽음을 둘러싸고 살인 사건의 범인이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Y 캐슬'은 종영까지 4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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