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죽은 동생을 발견했다.

사진=MBC '붉은 달 푸른 해' 캡처

16일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차우경(김선아)이 허진옥(나영희)와 동생의 진실을 밝혀냈다.

차우경은 허진옥에게 “나 기억 났어. 엄마가 동생 죽인거”라고 말했다. 허진옥은 놀라 “네 눈으로 봤어? 내가 죽인 거?”라고 되물었다. 차우경은 “그 아이 지금 어떻게 됐어”라고 묻자 진옥은 “몰라, 그걸 알면 데리고 와야해”라고 답했다.

이후 우경은 집 벽난로를 파헤쳤다. 과거 동생이 입고 있던 초록색 원피스와 유골이 나왔다. 우경은 옷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집에 온 진옥 역시 벽난로 속 시신을 보고 주저앉았다. 우경이 “애가 왜 저기 있어?”라고 소리치자 진옥은 “목욕을 마치고 그 애가 좋아하는 옷도 입혀줬어. 애가 잠에서 못 깨어날 줄 상상이나 했겠니. 어쩔 수 없었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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