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황재균의 신선한 일상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에는 10년차 자취인 황재균의 새집냄새 가득한 싱글라이프가 공개된다.

그라운드 위에서 거친 포스를 뿜어내던 황재균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의외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을 드러낸다고.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과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이를 증명한다.

특히 피아노 앞에 앉아 영화 ‘라라랜드’ OST인 ‘City Of Star’를 연주하며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비시즌임에도 불구, 꾸준히 몸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격한 운동을 피하고 싶어 앙탈과 엄살로 중무장한 면모까지 반전매력이 도사리고 있다. 황재균은 짐볼 위에 올라가 배트를 휘두르고, 쟁반 위 컵에 들어 있는 물을 흘리지 않고 움직이는 등 고난이도 코어 단련 훈련에 돌입해 묘기 못지않은 운동신경을 선사한다.

또 트레이닝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10년지기 매니저의 얄미운 추임새(?)와 함께 황재균은 도루왕이 되기 위한 특훈으로 런닝머신에서 질주를 이어간다. 다리에 힘이 풀릴 만큼 황재균이 전력을 다한 특별한 런닝머신의 비밀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황재균의 알찬 하루는 내일(1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