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JTBC ‘SKY 캐슬’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에서 1월 2주차 TV 화제성(드라마) 31.8%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5주 연속 1위를 달성,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인기의 중심에는 매회 시청자를 극도로 몰입시키는 예측불가 사건들에 있다. 지난 8주간 ‘SKY 캐슬’에 휘몰아친 역대 사건들을 다시 되짚어봤다.
# 김정난 죽음-송건희 일기
시청자들을 안방 1열로 끌어당긴 일등공신은 바로 이명주(김정난)의 죽음이었다. 아들 박영재(송건희)를 서울의대에 입학시키고 행복한 엄마로 부러움을 샀던 명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1회 엔딩은 여전히 역대급으로 손꼽힌다. 명주의 죽음의 원인이자 그동안 성적만능주의 부모 밑에서 고통받았던 영재의 속내가 담겨있는 태블릿PC의 일기는 캐슬에 파장을 일으켰다.
우연히 한서진(염정아)에 의해 발견된 영재의 일기를 통해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의 섬뜩한 존재감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고 이수임(이태란)이 입시 경쟁에서 상처받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 정준호-김보라, 출생의 비밀
김혜나(김보라)가 강준상(정준호)의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은 잠시나마 평화로웠던 캐슬을 다시 흔들어 놓았다. 엄마 김은혜(이연수)의 죽음과 함께 알게 된 자신의 비밀을 품고 혜나는 서진의 집으로 입성했다. 혜나를 강예서(김혜윤)의 학습도구로 이용하고자 한 주영의 제안이 뒷받침됐다.
하지만 비밀은 얼마 못 가 서진의 가족들에게 전부 밝혀졌다. 가장 먼저 알아챈 서진은 예서의 서울의대 합격을 위해 혜나의 입을 간신히 막았지만 혜나는 결국 “너네 아빠가 우리 아빠야”라는 폭탄을 터트리고 말았다. 앙숙인 예서와 혜나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 사건이자 충격적인 비밀이었다.
# 김보라의 추락, 김서형의 배후 의혹
그동안의 사건들을 능가하는 충격을 선사한 혜나의 추락사건이 터졌다. 준상의 지시에 따라 병원장 손자가 먼저 수술받는 사이 혜나는 결국 사망했고 사건 당일 혜나와 다퉜던 예서, 황우주(찬희), 차세리(박유나)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서진은 “예서가 죽였든 안 죽였든 중요한 건 예서 현재 고3이란 사실입니다. 제가 맡은 이상, 예서는 결코 범인이 되어선 안 됩니다”라는 주영의 손을 잡고 우주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하지만 지난 16회 방송에서 주영의 시험지 유출을 알아낸 혜나가 주영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신을 진범으로 의심하는 수임에게 “나한테 천벌 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할 지옥 불에서 살아봐”라고 남긴 주영의 섬뜩한 모습은 그녀가 추락사건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 전개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을 양산해낸 JTBC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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