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의 긴장백배 첫 소개팅이 그려진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는 고주원의 긴장백배 첫 소개팅과 구준엽의 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오지혜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조선

지난주 방송에서 고주원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를 ‘인제 자작나무 숲’으로 결정했다. 고주원은 청량리역 2층 칸에 앉아 기다렸지만 10여분이 지나도 소개팅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안타신 건가’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오랜만의 소개팅에 손까지 벌벌 떨며 긴장감을 드러냈다고.

1초가 1년같은 기다림의 순간이 지나고 소개팅 그녀가 등장하자 고주원은 놀란 듯이 눈이 커진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파격적인 첫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준엽은 일본여행 중 연인으로 맺어진 오지혜와 어머니의 첫 만남을 그린다. ‘효도 DAY’를 외치며 오랜만에 어머니와 쇼핑에 나섰던 구준엽이 오직 오지혜의 선물 고르기에만 집중하자, 호기심이 발동했던 어머니가 “선물 줄 겸 밥 먹으로 오라고 하던지”라며 깜짝 만남을 제안한 것.

오지혜는 급히 꽃을 사들고 달려와 예비 시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노력했다. 그러나 팔불출 남자친구 구준엽은 여자 친구 챙기기에 급급해 어머니의 한숨을 유발했다. 결국 눈치제로 아들 구준엽의 모습에 어머니가 “둘이 데이트해라, 난 갈란다”라는 폭탄선언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서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면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사진=TV조선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된 식사자리에서 구준엽의 어머니는 “일본여행 이벤트 할 때 왜 그랬어? 열심히 준비했는데…”라는 기습 질문을 던져 ‘오구 커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연애의 맛’ 애청자 어머니가 구준엽이 고백했을 당시 시간을 달라고 말했던 지혜에게 뒤늦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 것.

제작진은 “고차원적인 감성일상으로 화제가 됐던 고주원의 마음을 뒤흔들 될 소개팅 그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더불어 다시 처음처럼 연애를 시작한 ‘오구 커플’은 구준엽의 어머니로부터 피할 수 없는 ‘핵직구 질문’을 받게 된다”라며 “참 어려운 ‘소개의 자리’에 나선 두 남자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8회분은 17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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