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예천군 의원이 가이드 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예천경찰서가 17일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로 박종철 예천군 의원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7일 한 시민단체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 피해자 서면 진술과 버스 내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등을 통해 박 의원의 혐의를 확인했다.

또한 해외 연수에 동행한 예천군 의원 8명과 사무국 직원 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지난 11일엔 장본인인 박 의원을 소환해 6시간 동안 수사를 벌였다.

합의금 공금 사용 의혹이나 해외 연수 경비 사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범죄의 혐의점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경찰은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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