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니’ ‘더 랍스터’ ‘킬링 디어’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 2월 개봉)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를 공개했다.

#1. 평단 극찬! 오스카 노리는 ‘더 페이버릿’

‘더 페이버릿’은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여우주연상,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최근 제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도 12개 노미네이트되며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강력한 오스카 유력 후보로 거론돼 작품성 있는 영화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

#2. 세 여배우의 美친 연기 앙상블

베니스,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은 올리비아 콜맨은 18세기 영국의 앤 여왕을 연기해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거론돼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애비게일 역의 엠마 스톤, 사라 역의 레이첼 와이즈가 가세해 더욱 강력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3. 권력을 둘러싼 삼각관계

‘더 페이버릿’은 캐릭터들의 치열한 권력 싸움이 볼거리다. 앤 여왕의 신임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애비게일과 사라의 신경전도 눈길을 끈다. 독특한 세계관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의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2명의 각본가와 함께 20년 동안 시나리오를 개발했도 4년간의 각본 작업을 통해 ‘더 페이버릿’을 완성시켜 세 여자의 은밀하고 기묘한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4. 아름다운 비주얼, 화려하고 세련된 미장센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영화의 특징은 영상미가 압권이라는 것이다. ‘더 페이버릿’의 배경인 18세기 초 대영제국 시대의 궁전을 완벽하게 재현했고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의상까지 18세기 특유의 아름다운 비주얼로 완성했다. 35mm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기법은 독창적이고 감강적이 영상을 제공한다.

#5. 믿고 보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작품

‘송곳니’ ‘더 랍스터’ ‘킬링 디어’로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요리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더 페이버릿’을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더 랍스터’로 제6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킬링 디어’로 제70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최고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더 페이버릿’으로 오스카 감독상 후보가 유력해 자신의 능력을 가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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