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이 'SKY 캐슬' OST 녹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말미 등장하는 OST '위 올 라이'가 드라마 인기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창자 하진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연합뉴스가 하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진은 드라마 OST 가창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OCN 드라마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 OST에 참여한 이후 'SKY 캐슬'로 또 한번 김태성 음악 감독과 연인을 맺은 것. 

김태성 음악감독에 러브콜을 받았다는 하진은 "'위 올 라이'는 첫 소절부터 소름 끼쳐야 한다"면서 녹음 당시 드라마 한 장면을 봤다고 했다.

하진이 본 장면은 강예빈(이지원)이 친구들과 편의점에서 훔친 과자를 밟아서 터뜨리고 그걸 목격 후 경악하는 이수임(이태란)의 모습이었다.

하진은 "앞뒤 맥락을 모른 채 이 장면만 봤을 땐 무척 불편했다. 아이들은 옳고 그런 게 뭔지 모르고 그 모습을 본 어른은 경악하지만 컨트롤을 못한다. 직설적인 메시지여서 힘을 줘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역설이 드러나야 하니 감정적으로 부르지 말라는 디렉션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SKY 캐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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