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6강 진출국이 가려졌다.

17일(한국시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경기가 마무리되며 16강 진출국이 가려졌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다른 조 3위팀들과 순위를 매긴 끝에 간신히 16강행 버스에 오르게 됐다.

아시안컵 16강 진출국은 대한민국, 일본, 베트남, 요르단, 태국, 이란,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이라크, 바레인이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3위로 16강에 진출한 바레인과 맞붙게 된다. FIFA 랭킹만 두고 봤을 때는 50계단 이상 차이가 있고 전적 면에서도 우리 대표팀이 바레인을 앞서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 아시안컵에서 바레인을 세 차례 만나 2번이나 승리를 내어준 기록이 있기 때문.

베트남은 요르단을 상대로 맞아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강력한 우승후보국인 일본은 사우디아라바이아, 호주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한편 우리 대표팀과 바레인의 경기는 오는 22일(화) 오후 10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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