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제작 필름몬스터, 총괄프로듀서 이재규, 총 7부작)이 흥미를 자극하는 인물관계도와 메인 예고를 공개했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 '트랩'에서 사냥을 당한 사람, 그리고 덫을 놓은 사람에 대한 관계와 사건의 전개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서진-성동일-임화영, 그리고 의문의 인물들

사냥을 당한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 그의 사건을 파헤치는 베테랑 형사 고동국(성동일)과 스타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과 의문의 인물들까지 모두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는 인물관계도. 우현의 가족관계와 업무 협력관계가 눈에 띈다. 우현의 아내이자 현직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신연수(서영희)와 우현을 웃음 짓게 만드는 아들 강시우(오한결).

단란하고 행복한 세 가족은 함께 떠난 여행에서 잔혹한 사냥을 당하고,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될 예정이다. 우현과 업무 협력관계로 얽힌 홍원태(오륭)는 우현과 연수 부부에게 모두 도움을 주는 동업자다. 여기에 우현이 가장 신뢰하는 비서 김시현(이주빈)까지 더해져 이들의 업무 협력관계에서 벌어질 이야기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우현, 동국과 함께 사건의 중심에 있는 프로파일러 서영이 의문의 사건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영은 서울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 소속으로 뛰어난 프로파일링 능력을 지녔기 때문.

마지막으로, 부가 설명 없이 물음표 하나만으로 일축된 산장 카페 주인 마스터 윤(윤경호)과 사냥꾼(성혁)의 존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강원도에서 산장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마스터 윤과 그의 카페에 종종 출몰하는 프로 사냥꾼. 우현이 가족과 함께 산장 카페를 방문한 날에도 두 사람은 그곳에 있었다.

 

“사라진 가족, 치밀한 사냥에 걸려들었다” 누가 이서진을 노리나?

“사라진 가족, 치밀한 사냥에 걸려들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표적이 된 우현의 가족, 사건을 쫓는 베테랑 형사 동국과 프로파일러 서영, 그리고 의문의 인물들이 포착된 메인 예고 영상. 밝은 미소를 지으며 가족과 함께 단란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던 우현의 목숨이 위태로운 모습이 포착된다. 누군가에 의해 손이 묶인 채 “우리 애하고 와이프는 어딨습니까”라고 묻는 우현의 안타까운 목소리와 표정은 아내 신연수와 아들 강시우가 사라졌음을 암시한다.

이어 “토끼몰이하듯이 실컷 가지고 놀고 왜 살려뒀냐”는 동국의 추측과 “대체 누가 꾸민 거야”라는 우현의 울부짖음은 한 가족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치밀한 사냥을 시작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속에는 사건을 조사 중인 동국의 수사팀 신참 형사 배남수(조달환), 묘한 표정을 짓는 홍원태(오륭), 통화를 하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우현의 비서 김시현(이주빈), 마지막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변희봉)의 모습이 차례로 지나가며, 이들이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케 한다.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오는 2월 9일(토)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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