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의 이혼소식이 전해진지 한달만에 불륜설이 제기됐다.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보도를 통해 최근 친모를 살인청부한 현직 중학교 여교사 A씨(31세)의 내연남이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라고 전했다.

A씨는 모친 청부 살해를 교사했다가 남편인 B씨에게 덜미에 잡혀 미수에 그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과 A씨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4월이다. 지난해 12월 이혼한 김동성의 A씨와의 교제기간이  결혼 시기와 겹치는 셈. A씨 역시 유부녀로 남편이 있는 상태였다.

김동성은 “선물을 받은 것은 맞지만 살인청부 범죄와는 관련이 없다”라며 “A씨 어머니로부터 사실을 전해듣고 깜짝 놀랐다”고 선을 그었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김동성의 입장을 공개함과 동시에 “김동성이 살인청부와 직접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인인 김씨가 최소한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만한 여지는 분명 있기에 실명을 공개하기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2018년 3월에 김동성은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와 그의 조카인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공판의 증인으로 참석했다. 장시호씨는 자신이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했으며,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과 함께 최순실의 집에서 같이 살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동성은 대학시절 장시호 씨와 1년간 사귀고 2000년에 헤어진 것은 맞지만, 이후 연락하지 않았으며 영재센터 일에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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