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제작 영화의 전세계 흥행 돌풍과 함께 신선한 소재를 가지고 관객을 찾는 공포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2019년 상반기 국내 극장에서도 개성 가득한 공포영화가 작품성까지 지닌채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사진='사바하' 포스터

# 신흥 종교 집단 ‘사바하’

2월 20일 개봉하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 사제들’로 장편영화 연출 데뷔한 장재현 감독은 기이한 오컬트 무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에도 신흥 종교라는 참신한 소재를 들여와 이정재, 박정민 등 충무로 대표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현상들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해피 데스데이 2 유' 포스터

# 타임리프 호러테이닝 무비 ‘해피 데스데이 2 유’

한국에서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한 ‘해피 데스데이’가 전편보다 강력해진 공포와 쾌감으로 2월 ‘해피 데스데이 2 유’로 돌아온다.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절대 끝나지 않는 생일에 또다시 갇혀버린 트리(제시카 로테)와 더 강력하게 돌아온 베이비의 호러테이닝 무비다.

공포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호러블리 매력의 베이비는 시리즈의 킬링 포인트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타임리프 소재를 활용해 발칙하면서 유머러스한 공포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어스' 포스터

# 날 닮은 너 ‘어스’

인종차별 소재를 가지고 독특한 공포영화 ‘겟 아웃’을 선사한 조던 필 감독이 ‘어스’로 돌아온다. 특히 ‘겟 아웃’은 오스카 각본상 수상작으로 당시 역대 공포 외화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어스’는 어느 가족에게 의문의 불청객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에도 흑인 가족이 등장하며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의문의 불청객들이 그들을 살해하기 위해 위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블랙 팬서’의 루피나 니용고와 윈스턴 듀크, ‘아쿠아맨’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출연해 시너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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