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좀비버스터가 관객들을 찾는다.

사진='기묘한 가족' 포스터

2월 14일 개봉하는 신개념 코믹 좀비버스터 ‘기묘한 가족’이 18일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이날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기묘한 가족’ 메인예고편은 조용한 시골마을에 등장한 좀비 쫑비(정가람)가 주유소집 3남매 아버지 만덕(박인환)을 무는 모습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기묘한 가족' 예고편 캡처

좀비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마을 사람들과 개에 물린 취급을 당하는 만덕의 모습은 반전 웃음을 유발한다. 가장 먼저 좀비 존재를 알아차린 주유소집 둘째 아들이자 브레인 민걸(김남길)과 사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첫째 준걸(정재영), 맏며느리 남주(엄지원, 막내 딸 해걸(이수경)의 모습은 앞으로 골 때리는 ‘기묘한 가족’들이 펼칠 좌충우돌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물리면 죽기는커녕 젊어지는 좀비 쫑비의 존재가 밝혀지고 이를 돈벌이로 이용해 상상초월 회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기묘한 가족’들의 모습은 색다른 코미디 영화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캐릭터들이 쓰는 충청도 사투리도 눈길을 끈다.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역대급 코믹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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