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폭행의 끔찍한 현장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끔찍한 집단 구타를 우연히 보게 된 목격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궁금한이야기Y’ 제작진은 젊은 남녀가 이사오면서부터 ‘수상한 일’이 벌어졌다는 원룸을 찾아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무섭게 악취가 풍겼고 집주인은 “곰팡이 때문에 그래요. 담배를 여기서 피우고 환기도 안 시키고 해서”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쓰레기 매립장 (같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집안에서 벌어진 일을 목격한 이웃주민과 만날 수 있었다. 또 “좁은 방에 5~6명이 이렇게 몰려서 동그랗게 앉아 있어요”라며 “(방 안은) 뿌연 연기에 진짜 (다들) 담배 피우고 있고. (어느날)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그 남자가 왔어요”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목격자는 “(그 남자가) 이렇게 앉아 있었어요. 재연을 해 드리면 무릎꿇고 주먹 꽉 쥐고 이렇게 있었어요”라고 자리에 꿇어앉았다. 이어 “(옷걸이 봉) 이거 있잖아요. 이걸로 때렸어요 이걸로 (그 남자를) 소리가 이렇게 나잖아요 이렇게 엄청 세게 (때렸어요). 막 엎드려뻗쳐도 하고 엉덩이도 막 때리고 봉이 휠 정도로 때렸다니까. 동물도 그렇게 안 때릴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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