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상(정준호)가 윤여사(정애리)를 찾아가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JTBC ‘SKY캐슬’에서 강준상이 윤여사를 원망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준상은 윤여사에게 “혜나, 제 딸이라는거 들으셨죠”라며 “병원으로 실려온 얘, 이송 중에 죽을지도 모르는 걸 알면서도 출세하겠다고 제가..”라고 하자 윤여사는 말을 끊으며 너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준상은 화를 내며 “어머니는 항상 이런 식이죠. 어머니가 공부열심히 하래서 학력고사 1등 했고, 어머님이 의대 가래서 의사됐고, 어머님이 병원장되라고 해서 그거 해보려고 기를 쓰다가 내 새끼 죽어가는 것도 모르고. 저 이제 어떡하냐고요”라고 오열했다.

강준상이 큰 소리로 “내 새끼 죽어가는 것도 모르고 지 새끼인줄도 모르고 죽인 주제에 어떻게 의사 노릇을 하냐고요”고 소리치자 윤여사는 “너가 의사 노릇못하면 어떻게 하니, 척추센터장에 기조실장에, 너가 뭐가 부족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자책할 필요없다고 몇 번이나 말하니”라며 사람들이 보니 나가자고 했다. 강준상은 “이 와중에 채면이 중요하세요. 그까짓 병원장이 뭐라고 낼모레 쉰이 되도록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게 만들어놨잖아요. 어머니가”라고 나가는 윤여사의 뒤에 소리를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