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와 김서형이 담판을 벌였다.

사진=JTBC 'SKY캐슬' 캡처

18일 방송된 JTBC ‘SKY캐슬’에서 한서진(염정아)가 모든 사실을 알고 김주영(김서형)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분노한 한서진은 “혜나를 죽였어? 그렇게 혜나를 죽여놓고 우리 예서가 죽인 것처럼 나를 농락했어? 아무 죄 없는 우주를 범인으로 몰아가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주영은 “솔직히 제가 어머니 평생의 혹을 떼준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한서진은 “입닥쳐, 그걸 말이라고 해?”라고 하자 김주영은 “이실직고하고 0점처리 받겠다는 겁니까, 아님 혜나를 죽인 진범으로 절 신고하겠다는 겁니까. 그렇게 우주가 안쓰러우면 당장 절 신고하시죠. 예서는 0점 처리받겠죠. 신화고 학부모들은 벌떼처럼 일어날테고 예서는 자퇴를 하거나 퇴학당하기 십상일텐데, 서울의대, 정시로도 어렵다는거 아시죠?”라고 협박했다.

이에 한서진은 “그래서 니가 진범이란 사실을 입 닥치고 있으라고? 내가 널 가만히 놔둘 것 같아?”라고 김주영을 노려봤다.

김주영은 “곽미향, 너 니 새끼 서울의대 포기 못하잖아. 내가 합격시켜줄 테니까 얌전히, 조용히 가만히 있어. 죽은 듯이“라고 했다. 예서를 두고 협박하자 한서진은 ”그래, 약속대로 우리 예서 꼭 합격시켜. 그리고 내딸 손 끝 하나 건들지마. 영재같은 일 생기면 내가 널 죽여버릴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영은 ”그럼요. 지당하신 말씀이죠. 어머님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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