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고 예측불가 결말에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의 지난 14회는 부마 후유증인 ‘악마의 숨결’로 인해 남부가톨릭병원 응급실의 환자와 의료진이 쓰러지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악령을 잡아서 처치해야지만 사라진다”는 악마의 숨결. 이에 악령과의 마지막 사투에 대해 시청자들이 다양한 예측을 쏟아낼 정도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 '안타까운 연인' 연우진과 정유미의 미래

오수민(연우진)은 꿈을 통해 함은호(정유미)와 연인이었던 과거를 알게 됐다. 그리고 “우주(박민수)가 함선생이 일하는 병원에 실려 갔을 때부터 불안했다”는 문기선(박용우) 신부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 현실에서는 함은호가 정신건강의학과 정태현(이동하) 선생에게 최면 치료를 받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 기억 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만약 함은호 역시 기억을 찾게 된다면, 꿈속에서처럼 베네수엘라 NGO와 오수민 중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까.

#2. 난공불락 악령 정체

오수민이 현실로 돌아온 뒤 등장한 부마자 김준호(지일주). 634레지아 전원의 고군분투 끝에 구마에는 성공했지만 악령은 봉인 직전 나전향상을 파괴하고 사라졌다. 이후, 이전 부마자였던 우주로 인해 ‘악마의 숨결’이 발생하며 악령의 봉인이 시급해진 가운데, 악령의 행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의식 속에서 악령은 이해민(문숙) 수녀의 모습이었고, 현실에서도 악령이 사라진 날 이해민 수녀가 비밀리에 귀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진짜 악령의 정체는 무엇일까.

#3. 악령과의 사투와 결말

악령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는 634레지아 단원들이 위험에 빠졌고 의문의 칼이 등장했다. 오수민은 꿈속에서 “이해민 수녀님이 제게 건넸던 칼”이라며 비극적인 미래와 같은 패턴을 보이는 현실에 불안함을 내비쳤다. 과연, 634레지아는 악령에게서 승리해 모두를 구하고 오수민의 꿈과는 다른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프리스트’ 15회는 오늘(19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사진=OCN '프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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