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를 벗고 수감복을 입었다.

사진='빠삐용' 스틸컷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완벽 변신해 찬사를 받은 라미 말렉이 ‘빠삐용’으로 흥행을 이어가려고 한다.

‘빠삐용’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빠삐(찰리 허냄)와 국채위조범 드가(라미 말렉)가 악명 높은 기아나 교도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탈옥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았다.

라미 말렉은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되며 올해 오스카까지 넘보고 있다. 특히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프레디 머큐리가 부활한 것 같다”는 극찬까지 보냈다.

이번 ‘빠삐용’에서 연기한 드가는 프레디 머큐리와 180도 다른 캐릭터로 라미 말렉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작영화 ‘빠삐용’에서 드가를 맡은 더스틴 호프먼에 비등하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연장을 벗어나 교도소로 터를 옮긴 라미 말렉의 ‘빠삐용’은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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