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11일 만에 다시 불거졌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국 현지 마트에서 현빈과 손예진을 목격했다는 ‘목격담’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카트를 미는 현빈의 뒤를 따르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나란히 서서 주류코너 앞을 서성이는 현빈과 손예진의 뒷모습이 찍혔다. 두 사람 모두 모자를 착용했고, 사진이 흔들린 감이 있지만 누가 보기에도 현빈과 손예진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였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10일 이미 동반 여행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했다. 손예진씨에게 확인한 결과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을 간 건 맞지만 부모님은 현재 한국에 계신다”라며 “부모님 동반 여행이 아니므로 미국에서 같이 식사를 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최초로 글을 게시한 분도 현재는 삭제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이튿날까지 포털 검색어에 현빈과 손예진의 이름이 나란히 올랐다. 두 사람 모두 오랜시간 연예계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 흔한 구설 없이 지내온 스타들이다. 여기에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만큼 오히려 팬들이 열애설을 응원했다.

앞선 연애설이 팬들의 염원이 표출된 해프닝으로 끝났다면 이날 마트 사진은 결이 다르다. ‘사실무근’을 강조했던 두 사람이 결국 만난 것으로 확인되며 설령 친한 친구사이라고 할 지라도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는 셈이 됐다.

관련기사에는 팬들이 “그냥 인정하고 사귀었으면 좋겠다”, “결혼할 나이인데 연애했으면”, “송송커플에 이어 현손커플 탄생각”, “열애설이 아니라면 결혼발표는 어떠실까요”, “모른 척 해드릴게요!”라고 열애설이 현실이 되길 염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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