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이 여진구를 찌른 이유를 설명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광대 하선(여진구)를 찌른 후 '자해'로 위장, 그를 보필하는 이규(김상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는 정신을 잃은 하선을 산에서 데리고 내려와 진맥을 받게 했다. 그는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은 있지만 자해까지 한 적은 없었네"라며 하선의 상처를 '자해'로 위장했다.

이후 궁으로 돌아온 하선은 정신을 차렸다. 그는 이규에 "전 산 겁니까. 죽은겁니까"라고 묻고는 자신을 찌르기 전 한 말의 의미를 궁금해 했다.

이규는 "전하께서는 멀리 계시다. 언제 돌아오실지는 기밀이다. 나 또한 알지 못한다. 그때까지는 네가 용상을 지켜야 한다. 도망가지도 말고 죽지도 마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하의 옥체에는 변란 때 얻은 상흔이 있다. 네가 진짜 임금이 되어야 너도 살고 나도 산다. 명심해라"라고 말했다.

사진=tvN '왕이 된 남자'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