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이 하선 여진구에 속내를 전하려다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서고에서 하선(여진구)와 마주한 중전 유소운(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선이 책을 보고, 조내관(장광)은 그의 심부름을 갔다. 그 사이 소운이 탕약을 들고 서고에 방문했다.

하선은 인기척을 조내관으로 착각 , "어찌 이리 금방 왔소, 어서 이것을 좀 봐주시오"라고 책에 집중한 상태로 다가가다 소운과 마주쳤다. 이에 소운은 뒤로 넘어질 뻔 했고, 하선은 그런 소운의 허리를 잡아줬다.

이후 하선은 식은 탕약을 마셨고, 소운은 서고를 구경했다. 소운은 하선을 보며 "한때 궁 아닌 곳에서 사는 것을 꿈꾼 적도 있다"고 운을 뗐다.

잠시 말을 잇지 않던 소운은 다시 "이제는 궁 아닌 곳에서 사는 것을 차마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고 말한 뒤 그에게 한 발 다가섰다. 소윤은 "전하"라고 하선을 부른 순간 조내관이 나타나 차마 뒷말을 전하지 못했다.

사진=tvN '왕이 된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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