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사진='말모이' 스틸컷

22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9일 개봉한 ‘말모이’가 21일 8만200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30만6913명으로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조선어학회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동 스토리와 유해진, 윤계상의 케미로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말모이’는 지난주 개봉작들을 뒤로하고 개봉 2주차가 지나도 박스오피스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아 흥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 ‘내안의 그놈’ 역시 ‘말모이’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내안의 그놈’은 전날 7만154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66만8807명으로 150만 돌파에 성공했다. 진영, 박성웅, 라미란 등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손익분기점(150만명)을 넘는 힘이었다.

3위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글래스’가 차지했다. ‘글래스’는 전편 ‘23 아이덴티티’의 오프닝 스코어를 깨며 샤말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개봉 4일째 누적관객수 37만1433명을 기록하며 50만 돌파에 한발 다가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