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에서 지리산에서 민박집을 하는 모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KBS2 '인간극장' 캡처

22일 KBS2 ‘인간극장’에서 ‘억척 어매와 까칠한 효자’ 1부가 방송됐다.

지리산 둘레길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120여 마을을 이었다. 300km에 이르는 가장 긴 산구간을 걷다가 등산객들이 지칠 때 나타나는 매동마을. 등산객들이 자주 들러 주민들 대부분이 농사와 민박을 겸하는 곳이다.

순춘 할머니 민박은 매번 들리는 단골도 있을 만큼 둘레길 등산객들 사이에서 이름난 민박. 할머니의 따뜻한 밥상을 먹기위해 일부러 이곳을 온다고 한다.

등산객들은 “계절마다 온다”며 “이 집이 생각나서 그리워서 온다”고 말했다. 25개의 반찬과 나물이 올라간 소박하지만 푸짐한 밥상은 지리산 계절별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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