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과 김재영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올리브 제공

22일 최종화를 앞둔 올리브 '은주의 방'이 은주(류혜영)와 민석(김재영)의 관계 및 은주, 민석, 재현, 혜진 등 주요 인물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민석의 고백을 거절하는 은주의 모습이 등장했다. 갑작스러운 키스 후 민석은 은주에게 "그날 너무 성급했다"고 사과하면서도 진지하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지만 은주는 "유년시절부터 함께 해 온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며 거절해 민석을 상심시켰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은주는 민석이 선물한 조명, 함께 페인트칠한 벽, 함께 교체한 세면대 등 집안 곳곳에 남겨진 민석의 흔적을 발견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사친 남사친의 ‘실친’ 케미를 드러내며 썸과 우정을 넘나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운 은주와 민석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또 이직에 실패하고 휴직녀가 된 이후 의욕상실에 빠졌지만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은주가 앞으로 어떤 삶과 진로를 선택하게 될 것인지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올리브 제공

이밖에도 인테리어 공모전 입상에 실패해 좌절에 빠진 재현(윤지온), 약혼자가 자신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미국행을 통보하자 처음으로 집안의 의견에 반하는 파혼을 선언한 혜진(박지현), 소개팅남에게 차인 은주 친구 유진(김보미), 여자친구와 헤어진 은주 동생 승준(태웅) 등도 저마다의 결말을 맞을 예정이다.

2030 여성 시청자들에게 현실적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고 여사친 남사친의 티격태격 현실 친구 같은 모습을 그리다가도 섬세한 감정선으로 연애의 설렘 전해 온 ‘은주의 방’ 그 마지막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올리브 ‘은주의 방’ 마지막화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며 오후 7시 30분부터 9화에서 최종화까지 연속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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