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주인공 3인방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강렬하게 펼쳐진다.

사진=SBS 제공

2월 11일 첫 방송하는 SBS ‘해치’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 이금(정일우)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신화의 주인공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이다.

22일 ‘해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문제적 왕세제’ 이금은 ‘평생의 연인’ 여지(고아라), ‘운명의 친구’ 박문수(권율)와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가진다.

과거 시험장에서 만난 이금과 박문수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 박문수는 첫만남부터 이금과 통성명을 하더니 “우리 의형제 맺을까요?”라며 능청스럽게 다가온다. 이어 수십명의 장정과 물러섬 없이 싸우는 여지의 걸크러시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내가 너희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두 사람에게 비장한 각오를 전하는 이금의 모습은 향후 세 사람이 짜릿한 공조를 펼칠 것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 말미 “국법이 만백성에게 공평함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라며 용상 앞에 선 이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앞으로 ‘문제적 왕세제’의 드라마틱한 등극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SBS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