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이하며 박물관 등이 설을 맞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아직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민속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은 자세한 행사 공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르게 준비를 시작한 곳도 있다. 이에 설 연휴 특별 행사를 소개한다.

사진=문화재청

#무료 개방하는 곳은?

설 연휴 기간인 2월2일부터 6일까지 경북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의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국립 해양생물자원관도 무료로 운영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천·덕수궁관도 무료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전국 4개의 국립과학관은 상설전시관 입장료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사진=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설맞이 공연 ‘돈 타령’

국립국악원이 2019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한 설맞이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의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창작악단이 모두 출연해 우리 음악과 춤으로 새해 희망을 기원한다. 연희집단 The 광대, 김준수, 김나니가 출연해 공연의 신명을 더할 예정. 설날 당일 2월5일과 6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돼지띠 출생자는 9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사진=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아빠’

국립한글박물관이 설 다음날인 2월6일 두차례에 걸쳐 설 특별 공연으로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아빠’를 공연한다. 블랙라이트 인형극이란 깜깜한 공간 속에서 조명 효과를 이용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는 인형극. 주인공이 종이를 접고 오리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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